구구단 외우기 어떤 단이 가장 힘들까? 본문

구구단은 기본적인 곱셈의 규칙을 나타내는 도구입니다. 이를 익히면 다양한 계산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구구법'이라고 부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구구단'이라고 부릅니다. 현재의 교육 과정에서는 2학년 2학기에 구구단을 배우게 됩니다.

이번에 2학년에 진학하는 딸에게 선행학습을 위해 구구단을 외우게 했습니다. 딸이 구구단을 외우는 것을 보니 2단과 5단을 가장 빠르게 외웠던 것 같고, 반면에 7단은 굉장히 어려워 했습니다. 어디선가 읽었던 내용에 따르면, 구구단을 외울 때 7단이 가장 어렵다고 합니다. 어떤 숫자가 7의 배수인지 판별하는 것이 수학적으로 가장 까다롭기 때문인데요, 반면에 2, 4, 8, 3, 9단은 암산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어 빠르게 외울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9단까지 외우지만, 미국에서는 12단까지, 인도에서는 더욱 놀랍게도 19단까지 외운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10단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고, 필요한 경우 손으로 계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알아둔다고 해도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